86은 수위부터가 다르다.
w.심각한비증
"..앗흥...그만해애.."
"그만 하면 실망할 거면서 뭘~"
"피이.."
"수달이 아니라 여우야, 여우!"
"소가 아니라 늑대야~"
"으헝헝, 준비 됐어?"
"...아힝...안 아프게 해야해?"
팔뚝에 엄청난 닭살을 생성하게 해 주는 86 형들의 대화가 한창이다.
침대 위에 잠옷을 입고 새초롬한 표정으로 아랫입술을 깨무는 영생 위,
흥분 된 듯 달아오른 얼굴을 하고서 지금 당장이라도 잡아먹을 듯한 얼굴을 하고 있는 현중.
뭐..그렇게 행복하게 놀아주는 건 좋은데...
그들의 사랑에 피해자들은 다름아닌 옆 방을 쓰는 87 동생들.
"저 시바라마 짐승들..."
"완전 짜증나."
"...내가 제일 억울해, 빠른 87인데..."
"진짜..걱정되서 잠도 안 오잖아!"
"아씨,언제까지 할 생각이야.."
"둘 다 미친 게 아닌가 의심스럽다니까!!!"
옆 방 침대에 규종,정민,형준이 쪼그려 안아 형들의 뒷담화가 한창이였다.
그렇게 호박씨를 까다가 결국 견디지 못하겠다는 듯 정민이 인상을 잔뜩 쓴 채 벌떡 일어섰다.
그리곤 정민이 현중과 영생이 있는 방의 문을 쾅- 차고는 문을 벌컥 열었다.
"그만해!!!!!!!!!"
문을 확 열고 침대 위의 광경을 살피자
영생의 잠옷에 달린 단추 하나 하나를 입으로 힘겹게 풀고 있는 현중이 보였다.
정민이 한심스럽다는 듯 그들을 번갈아 째려 본 뒤에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가
옆에 보이는 검정색의 플랜카드를 들어 던졌다.
"아야!!"
"아아!! 말새끼야! 아퍼!!"
한 장의 종이라고만 생각했던 플랜카드에 하드보드지가 가미 되어 꽤나 딱딱한 무기가 되어 있었다.
머리에 플랜카드 모서리를 제대로 찍힌 현중이 입에 작게 욕을 읊조리며 정민을 째려봤다.
"좀!좀! 우리도 휴일인데 살자!!
이런 야심한 밤에 할 거면 부탁이니까 조용하게 하란 말야,
혹시나 팬들이 숙소에 몰래 침입했다가 그런 거 찍기라도 하면 워쩔꺼야!!!!"
"커밍아웃 해야지,그럼. 근데 우리 팬들은 이해할 거야."
"역시 사랑하는 TripleS들!! 바람 안 피겠다는 말은 거짓말이였어!!"
"미쳤어!? 동성연애자를 누가 좋아해!! 김철중제발 입 좀 조심하라고~
너 진짜 방송에서 확- 불어버리기만 해봐.그대로 나 SS501에서 나가버릴거야!!!"
정민의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 하자 옆방에서 쭈그려 안아 기다리던 형준과 규종도
맞장구를 치려고 하는 듯 영생과 현중의 방으로 들어왔다.
"그래..형들 좀 조심해!!"
"가만히 보며 우리보다 더 어리다니까~"
"알겠수,다들?!"
한 살 어린 동생들의 충고에 기가 눌렸는지 영생이 볼에 바람을 가득 넣고는 입을 부풀렸다.
현중이 입을 다시며 플랜카드에 찍혔던 이마를 매만졌다.
".....뭐..알았어."
"나도..조심할게."
그런 그들의 모습에 만족스러웠는지 정민이 고개를 끄덕인 뒤 뒤를 돌려하는 찰나였다.
현중이 바람이 가득 들어간 영생의 볼을 만지작 대면서 볼을 연신 빨아대고 있었다.
"...포기다."
"....썅..공홈에 올릴거야.."
"...아,진짜 둘이서 SS201이나 해먹어.."
그런 동생들의 반응이 익숙한지 현중이는 영생의 살기 있는 볼을 빨아대었다.
영생이 귀엽게 튕기며 현중의 어깨를 밀어냈다.
"방송해야 된단 말이야~ 자국이라도 남기면 어떡하려구 그래애~"
"뭐 어때~ 메이크업으로 다 가릴걸."
"코디누나한테 모기 물렸다고 거짓말 하기도 그런데..매번 이런다니까~"
"으헝헝! 좋은 걸 어떡해!!"
.
그리고 그 다음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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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6. 더블 숙소 침입 후기!!!!
어제 밤에 더블 숙소 복도에 몰래 침입 성공했는데요~~
그냥 안은.. 되게 조용한데 무슨 사부작 대는 소리 들리고..무슨 소리였는지는 모르겠어요.
TV소리 였던 것 같기도 한데 그 밤에 뭘 보고 있었는지ㅋㅋㅋ
어쨌거나 걱정 되더라구요 ㅠㅠ... 되게 오빠들 잠 버릇이 심한 것 같았어요.
요즘 연습이 많아서 그런지 편하게 잠을 못 자는 것 같아요!!!!
침대가 계속 삐그덕 대는 게... 매니저오빠, 더블 침대 좀 바꿔 주시지!!!
그런 썩은 스프링 말고 좋은 스프링으로 ㅠ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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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김현중!! 허영생!!!!!!!!! 어떻게 할거야!!!!!!!!!!!!!!!!!"
"우리 수위가 진한 걸 어떡하라고~"
더블에스 오공일의 한 살 더 먹은 형님들,
86은 수위부터가 달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