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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는 형준이 껀데..

저도 늘 생각하는게, 그냥 김현중은 김현중이였으면좋겠어요.아무리 사람들이 이렇게라도 해보지, 저렇게라도 해보지 해도, 사람들의유행에 따라서 ..

엣제를밀어줘염...

......현총하자마자떠오른게왜투리더일까요. 아하하하하하. 근데정말사진만보면...현중이넌수의기질이다분하단말이다...이개자식...

......보고왓서효 ㅠㅠㅠ 스타일리쉬 메인에 정민이 ㅎㅇㅎㅇ넘 이쁘다구요.입을 아주 앙 다물엇더구놔?ㅋㅋㅋㅋㅋㅋㅋㅋ총수님이 좋아한다면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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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48
제목:보스의 남자 ♂ Past Story 45 上
글쓴이:심각한비증

조회:224
작성일:2008-01-07 22:56:48
수정일:2008-01-07 22:56:48

게시물주소: http://bi-jeung.ohpy.com/218397/48

글내용 본문

Boss's boy Boss's boy Boss's boy Boss's boy Boss's boy Boss's boyBoss's boy Boss's boy

 

남자

Past Story 45   Sad Memory

For 영생,현중

 

 

 

"너 다시 한 번 더 애 때려봐. 그 땐 휠체어 타고 다니게 해줄거니까."

"...아..알았어.."

"알았으면 얼쩡거리지 말고 꺼져."

 

하얀 얼굴에 도저히 싸움이라곤 잘 할것 같지 않은 곱상한 얼굴을 하고 있던 소년은 별일도 아니라는 듯 바지에 묻은 흙먼지를 탁탁 털어내며 놀이터 구석으로 다가갔다.

 

"너도 마찬가지야! 한번만 더 맞고 다녀봐!! 그 땐 너도 세트로 묶어놓고 때린다."

"...미안해."

"다음부터는 애들이 시비걸어오면 너 김현중알지? 걔가 알면 너 가만 안 둘거라고 협박해. 가만히 맞고 있기만 하면 무슨 소용이야. 알아들었어, 허영생?"

"....고마워."

"아, 옹알대지말고 남자답게 말해!"

"고마워. 현중아."

 

 

현중은 영생의 말에 금새 싱긋 웃으며 그 앞으로 다가가 허리를 구부정해서는 그의 얼굴을 찬찬히 살폈다. 그리고선 이마에 까져있는 상처를 보며 인상을 썼다.

 

 

"아씨,저 새끼들. 더 때려줄 걸 그랬네."

"많이 맞았던데.."

 

 

그리고선 윗옷 안주머니에서 익숙하게 반창고와 연고를 꺼냈다. 연고는 이미 많이 써서 바닥을 드러낸 건지 잘 나오지 않았고 현중이 인상을 쓰며 연고를 온 힘을 다해 짠 다음 영생의 이마에 발랐다. 그리고선 반창고를 떼어 내 영생의 이마에 정성스레 붙혔다.

 

 

"치료 끝."

"...고마워.진짜로."

 

 

영생이 현중을 보며 활짝 미소를 지었다. 현중은 그런 영생의 머리를 헝클이며 영생의 옷자락을 잡고 잡아 일으키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런 둘이 발걸음을 향한 곳은 소년원이었다.

 

고아원에서 처음 만났던 둘은 고아원 안에서 가장 대조적인 존재였다. 우울해보이는데다 말도 없고 픽픽 쓰러지기나 해서 고아원 내 모든 아이들의 만만한 장난감이었던 영생과 달리 화가 나면 불같았고 폭발하면 고아원 원장도 제재를 가할 수 없었으며 다소 과격해서 고아원 내 아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던 존재 1호였던 현중. 그런 그들은 가장 친한 친구였다.

 

그러다 맞고 다니는 영생 때문에 계속해서 싸움을 해댄 현중때문에 둘은 며칠 전 소년원으로 들어오게 된 것이였다. 현중이 소년원 안으로 영생의 등을 떠밀며 그의 어깨를 토닥였다.

 

 

"나 알바 끝내고 올게."

"....아,응..잘가."

"먹고 싶은 거 있어? 올 때 사올게."

"음..나 붕어빵 먹고 싶어."

"어,붕어빵 100마리 낚아올게."

 

 

현중은 며칠 전 부터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하도 싸움을 해대는 현중이 소년원 안에 있으면 시끄러워지기 때문에 원장은 그에게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 현중도 영생을 이렇게 두고 가는 건 영 마음이 내키지 않는지 계속해서 뒤를 돌아보았지만 영생은 그런 현중에게 활짝 웃어보인 뒤 뒤를 돌아 소년원 안으로 들어섰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현관문 앞에 앉아서는 문자를 치고 있던 소년이 보였다. 영생은 살짝 아랫입술을 깨물며 빨리 그 곳을 지나가려고 했고, 소년은 고의적으로 그런 영생에게 발을 걸었다. 영생이 앗-하는 소리와 함께 현관에서 넘어졌다.

 

 

"어? 거기 있었냐? 미안."

"...괜찮아."

"너,뭐 이런 것도 김현중한테 이르고 하는 건 아니지?"

"아니야,말 안해.."

 

 

소년은 빈정대는 웃음으로 영생을 쳐다보다가 다시 핸드폰으로 시선을 옮겼다. 영생은 괜찮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소년을 지나쳤다. 그리고 영생이 건물 안에 방으로 들어가자 안에 있는 여럿의 소년들이 보였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도 있었고, 나이 적은 사람도 있었지만 그들은 하나같이 영생을 째려보며 불만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영생은 자연스레 시선을 밑으로 내리깐 뒤 방의 가장 구석진 곳으로 들어가 앉았다. 불만을 담은 노골적인 그들의 시선이 영생에게로 향했다.

 

 

"아까 또 누구 맞고 있던데."

"또? 푸하, 김현중은 힘도 넘쳐."

"이제는 뭐 애들이 맞았다고 해도 아무런 느낌도 안난다."

"저 새끼 때문에 소년원 안에 애들 얼굴에 상처가 가실 날이 없지."

"우리가 저딴 찌질한 새끼 좀 괴롭혔다고 그 녀석한테 맞아야 되냐? 아, 진짜 짜증나게."

"딱 저 우울한 놈만 없으면 아무 일도 없을텐데."

"그니깐, 괜히 김현중 그 새끼랑 둘이 들어와가지고...아,진짜 짜증난다니까."

 

 

영생은 고개를 떨군 채 그냥 아무것도 못 듣는 척을 하고 있었다. 그 때였다. 누군가가 그 방으로 뛰어들어오며 소리쳤다.

 

 

"야! 오늘 원장, 일이 있어서 늦게 온댄다! 사고치지 말고 조심히 있으래!!"

"씨발! 진짜야?! 와-!! 얼마만에 그 새끼 외출이야!"

"야야, 숨겨논거 다 꺼내. 꺼내~"

 

 

어느새 영생이 있던 방에는 소년원 안에서도 더 질이 나쁜 소년들이 하나 둘씩 들어찼고 그들은 제각기 숨겨 두었던 소주병, 담배, 본드 등을 꺼내기 시작했다. 영생은 더욱 더 구석 깊은 곳으로 파고들며 그런 그들의 시선을 피하려 들었다.

그날따라 소년원의 원장은 일이 늦어졌던 건지 밤이 늦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하늘은 어느새 어두워지고 있었고 이미 술에 쩔은 소년들이 있던 방은 담배연기와 본드냄새가 가득 차 있었다.

 

그 때, 그들 무리 중 가장 나이가 많고 힘이 셌던 소년이 담배를 입에 물며 방 구석을 쳐다봤다. 마침 영생이 고개를 들었고 둘이 눈을 마주치게 되었다.

 

 

"야,씨발. 뭘 보냐."

"......"

 

 

영생이 소년의 말에 바로 고개를 떨구고 시선을 피했다. 한껏 취기가 오른 그들은 그제서야 구석에 있던 영생이 떠오른 건지 다들 제각기 영생을 보며 한 마디씩을 던졌다.

 

 

"저 새끼 저거.. 언제 한 번 족치려나."

"어우, 그런 말 하지도 마라. 김현중한테 죽고싶냐."

"...그 개새끼 그것도 족쳐야 하는건데..아..씨발, 드럽게 싸움은 잘해가지고."

"김현중은 지가 맞은 것도 아닌데 맨날 끼어들고 지랄이야. 아~하여튼 맘에 안 들어."

 

 

저마다 한 마디 씩 욕을 해대고 영생은 그저 고개를 떨구고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그러자 담배를 물던 제일 나이 많은 소년이 영생에게 이리 와보라는 손짓을 했다.

영생이 잔뜩 겁을 먹고서 움직이지 않자 그가 영생에게 당장이라도 때릴 태세를 취했고, 영생은 움찔하며 그들에게로 다가섰다.

 

 

"야,마셔 볼래?"

"형~ 이딴 새끼한테 아까운 술 왜 줘요. 그럴 거면 나나 줘요."

"마셔봐. 얼른. 이 새끼 꼴리는 것 좀 보자."

 

 

그는 영생에게 소주병을 내밀었고 영생은 그 소주병을 받은 채 아무 행동도 하지 못했다.

 

 

"아,짜증나게 하지말고 얼른 마셔보라고. 주면 주는대로 먹어야 될 거 아냐."

"......"

 

 

영생은 아랫입술을 깨물며 조심스레 소주병을 들이켰다. 한 모금을 겨우 삼킨 채로 영생이 인상을 팍 썼다. 이리 쓴 걸 왜 마실까 하는 생각을 하며 소주병을 다시 내밀자, 그 소년은 영생이 건넨 소주병을 받지 않고 더 들이키라는 손짓을 했다. 반쯤 남은 술이 찰랑거리고 있었다.

 

 

 

"그거 다 마셔."

"....못...마시겠.."

"너 맞는 게 낫냐, 아니면 이런 거 마시고 끝내는 게 낫냐?"

"........."

 

 

 

영생은 소주병을 바라보다가 결심을 한 듯 눈을 질끈 감고 남은 소주를 다 들이켰다. 처음엔 너무 쓴 것 같았는데 별 생각도 들지 않았고 그저 머리가 띵했다. 인상을 쓰고 빈 소주병을 내려놓는 영생을 보며 그들은 재밌다는 듯 킥킥 웃어댔다.

 

 

"너 우리가 술 마시게 했다고 애인한테 이르면 죽는다?"

"......"

"애인?"

"왜, 있잖아~ 애인."

"아,아아~ 김현중! 푸하하, 그러고보니 애인이네."

"그니깐! 허영생이 맞으면 김현중이 카바 다 쳐주고! 애인 맞네. 둘이서 맨날 붙어가지곤.."

"크크, 진도는 어디까지 나갔냐? 어?"

"야야~ 연애 얘기 좀 들어보자! 김현중이랑 어디까지 갔냐?"

"너희 뭐 애들 눈 피해서 손도 잡고, 쪽사리도 하고 그러냐?"

"푸하하하!"

 

 

그들은 노골적으로 영생을 비웃었고 영생은 그저 고개를 떨구고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그런 영생의 반응이 재밌는 건지 그들은 더 큰 소리로 웃어대며 영생을 놀렸다. 자신이 놀림거리가 되는 건 참을 수 있었지만, 현중까지 그들에게 무시를 당하고 있자 영생은 화가 났다. 하지만 자신이 화가 난다고 해도 어떻게 할 상황은 아니였기에 아랫입술을 깨물며 대답했다.

 

 

"어? 너네 키스 해봤냐고~"

".....안해."

"그럼 뭐하냐? 섹스 하냐?"

".....안해."

 

 

 

영생의 속눈썹이 파르르 떨렸다. 그저 아무 말 없이 자신을 지켜주는 현중이고, 그런 현중이 좋은 영생이었다. 서로에 대해 충분히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서도, 진짜 애인사이들끼리나 하는 스킨쉽을 그들이 했을리가 없었다.

 

 

 

"푸하하,구라치고 앉아있네. 너네 유별난 사이인 건 다 소문났는데~ 뭘, 야. 숨기지 마라. 사춘기 소녀도 아니고 남자친구를 숨기고 그래-"

"김현중 멋있잖아! 싸움도 잘하고- 그럼 그 일도 잘하겠네?"

"김현중이랑 할 때 어때? 느낌이?"

"그러니까~ 우리는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그래, 궁금한데 해 본적이 없어.우리가."

 

 

영생은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지는 걸 느꼈다. 소년들이 자신을 보고 있는 눈빛이 심상치 않았다. 이미 담배연기와 본드 냄새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져 있던 터인데, 한 번에 들이켜버린 소주 때문에 취기가 올라서 머리가 어지러워 지고 있었다. 영생은 위기감을 느끼고 살짝 뒤로 물러섰다.

그 때, 어두운 방 안에 제일 나이 많은 소년의 목소리가 낮게 깔렸다.

 

 

"야,눕혀."

 

 

그는 영생을 눕히라고 지시했고, 그들은 단합하여 영생을 잡고 그들의 중간에 눕히기에 이르렀다. 당황한 영생이 눈을 크게 뜨고 비명을 질렀으나, 그건 머지 않아 누군가의 손에 의해 바로 묻히고 말았다.

 

 

"으...으읏!!..읍..!"

"아, 형님들이 그냥 느낌만 본다니까?"

"넌 어차피 김현중이랑 다 해봤을 거 아냐. 존나 깨끗하게 구네."

 

 

영생의 눈에서 눈물이 타고 흐르기 시작했다. 꽉 잡힌 채로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입꼬리를 살짝 올리고 웃는 그들의 모습이 마치 악마처럼 보였다. 그들은 영생이 재밌는 놀거리라도 되었다는 듯 흥미로운 표정을 지었다. 몇 개의 손이 영생에게로 달려들었고 옷이 하나하나 벗겨져나갔다. 영생은 필사적으로 반항하였으나 그들의 인원수와 힘을 이길 수는 없는 노릇이였다.

 

머지않아 많은 소년들 앞에서 옷이 다 벗겨진 영생이 손을 덜덜덜 떨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옷이 다 벗겨진 채로 있는 게 부끄러웠고, 수치스러웠다. 자신을 이렇게 만든 게 자신과 같은 성별의 남자라는 사실은 더 수치스러웠다.

 

머지않아 그 무리 중 대장 급의 소년이 영생을 뒤로 돌리라는 지시를 했고, 소년들에 의해 영생이 뒤돌려졌다. 그러자, 뒤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알 수가 없어서 영생이 눈물을 흘리며 필사적으로 뒤를 돌아보려 애를 썼다. 머지않아 섬뜩한 다른 살결이 자신의 엉덩이에 와 닿았고, 주위에 있던 소년들은 영생의 비명이 신음으로라도 들리는 듯 환호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아아..흐으윽..현주...현..중..아..흐으..."

 

 

영생은 현중의 이름을 몇 번이고 불러대었다. 당장이라도 구해주러 올 것 같았다. 그리고선 누가 괴롭혔냐며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서 때려줄 것 같았다. 하지만 영생의 이런 상태를 모르는 현중은 영생이 그렇게 필사적이였지만 그에게 달려오지 못했다.

 

 

그리고 그 날 새벽, 베개에 얼굴을 묻고 눈물을 훔쳐대던 영생의 방으로 소년원의 원장이 찾아왔다. 그는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며 영생을 불러내었다. 영생은 제 옆에서 알바를 마치고 어느새 들어와서 잠을 자고 있는 현중을 잠시 바라봤다가 그를 따라 나섰고 어두운 새벽 그의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저기요...어디 가는 거에요?"

"........"

 

 

차로 가는 동안 원장은 아무런 말이 없었고, 그 곳에서 멀어진 곳이 되어서 원장의 말에 영생은 차에서 내렸다. 원장은 영생에게 5만원을 꼭 쥐어주며 그의 어깨를 토닥였다. 영생은 그 때까지만 해도 아무런 것도 알 수 없었다. 그저 원장은 영생에게 여기서 조금만 기다리면 널 찾으러 오는 사람이 올 것이라고 했고, 영생은 원장을 떠나보내고 거기서 한참동안이나 기다렸다.

 

그리고 해가 다 뜨고 다시 해가 질 때 쯔음, 하루가 지나서야 알 수 있었다. 이 곳으로 찾아 올 사람은 없다는 사실을.

 

소년원 안 누군가가 원장에게 아이들이 영생에게 했던 짓을 다 불어버렸고 원장은 몇 년동안 제가 돌봐왔던 소년원 아이들이 피의자이고 얼굴을 얼마 보지 못했던 영생이 피해자임을 감안하여 그들의 손을 들어준 것이였다. 이미 정이 들었을 그들은 한 번만 더 사고를 치면 소년교도소로 옮겨질 위기였기 때문에 피의자가 아닌 피해자인 영생이 외려 그 곳에서 버려진 것이였다.

 

영생은 자신을 미칠 듯이 찾고 있을 현중을 생각해서 그 소년원으로 전화를 했지만, 거기서 들을 수 있었던 건 현중이 소년원을 가출했다는 사실 뿐이였다.

 

그렇게 그 둘은 첫번째 이별을 맞이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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