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B

banner

recent comment

엣제를밀어줘염...

......현총하자마자떠오른게왜투리더일까요. 아하하하하하. 근데정말사진만보면...현중이넌수의기질이다분하단말이다...이개자식...

......보고왓서효 ㅠㅠㅠ 스타일리쉬 메인에 정민이 ㅎㅇㅎㅇ넘 이쁘다구요.입을 아주 앙 다물엇더구놔?ㅋㅋㅋㅋㅋㅋㅋㅋ총수님이 좋아한다면야....아..

투리더죠~!

들어오자마자 뭥미!!!! 욀케이쁜겨!!!!! 이랬습니다ㅠㅠㅠ♡얼룩말 딱 보자마자, 스타일리쉬랑 망상속행복 둘다 정민오빠특집이냐며...ㅋㅋㅋㅋㅋㅋ 좋..

counter

  • today:68
  • yesterday:85
  • total:14585

search

일반 게시판

글내용 상단

번호:56
제목:보스의 남자 ♂ Endless Story 50 完
조회:564
글쓴이:심각한비증

작성일:2008-01-07 23:04:56
수정일:2008-01-18 00:37:05

게시물주소: http://bi-jeung.ohpy.com/218397/56

글내용 본문

Boss's boy Boss's boy Boss's boy Boss's boy Boss's boy Boss's boyBoss's boy Boss's boy

 

남자

Endless Story 50 보스의 남자

 

 

 

 

끝나지 않은 이야기, 그리고 그 후..

 

 

 

 

 

2층의 큰 차창가로 들어온 햇빛이 그들의 방을 비추어줘서 그런지 불을 켜지 않은 방임에도 불구하고 안이 환했다. 현중은 엎드려 누운 채로 눈을 감고 잠을 자고 있었고, 형준은 그의 옆에 누워 차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무언가 생각에 빠져 있는 듯 했다. 그렇게 한참 경관을 지켜보던 형준이 갑자기 시선을 돌려선 할 말이 있는 듯 현중의 어깨에 제 고개를 들어올렸다. 현중이 간지럽다는 듯 형준의 머리를 치워내려 했고, 형준은 앙탈을 부리며 현중의 허리를 꽉 껴안으며 그에게 바싹 달라붙었다.

 

 

 

"보스, 나 할 말 있어."

"....너 반말이 이제 입에 붙었다?"

"흐응~하면 안 돼?"

"이게 못 본새 앙탈만 늘어서는..."

 

 

 

현중의 별로 기분 나쁘지 않은 듯한 핀잔을 들은 형준이 살짝 미소를 지으며 현중의 등에 입술을 촉-하고 갖다대었다가 무언가 궁금한 표정을 하고서 현중에게 물었다.

 

 

 

"보스, 기억 나?"

"...뭐가."

"우리 처음 만났던 그 날.."

"......."

 

 

형준은 당연히 알겠지-라는 생각으로 현중에게 물어본 듯 싶었다. 하지만 현중의 표정은 별로 떠오른다는 표정이 아니였다. 

 

 

"기억나지?"

"그게 언제였는데"

"...뭐..뭐어?!"

"기억 못해."

 

 

현중의 단호하고도 당당하기까지한 대답이 형준은 충격을 먹은 듯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형준에게는 꽤 충격으로 다가온 듯, 갑자기 현중의 등을 퍽- 밀어내버렸고 현중은 재밌다는 표정으로 그런 형준을 바라봤다.

 

 

"그게 언제땐데..벌써 몇 년 전이야."

"어떻게 기억을 못해.."

"넌 몇 년전에 니가 슈퍼에서 산 물건이 얼마였는지 기억해?"

"...뭐야, 그게!"

"기억 안 나잖아."

 

 

현중은 형준이 재밌다는 듯 싱긋 웃으며 뒤로 돌아선 형준의 볼을 꼬집었다. 형준이 어느새 빨개진 눈을 하고서 현중을 섭섭하다는 듯 바라보았다.

 

 

"뭐, 그렇게 보면 어쩌려고."

"흐으으..저리가..필요없어어.."

"와,우네? 진짜 울어? 니가 애냐?"

"몰라~ 흐으..저리가아.."

"코 빨개진 거 봐..누가 과자 뺏아먹었어? 왜 울어!"

"으아..놀리지마!!..흐으윽.."

"니가 나이가 몇인데 그런 거로 울고 그러냐? 한심하다, 한심해."

"보스가 기억 못 하잖아..흐으으.."

"그게 뭐라고- 못 할 수도 있는 거지."

"아,몰라!!!!"

 

 

형준은 현중을 무섭게 째려보다가 이불을 뒤집어 쓰고는 안으로 쏙 들어가 버렸고 그런 형준을 재밌다는 듯 웃으면서 바라보던 현중이 머지않아 자신도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형준이 별안간 반항을 해대며 현중에게 나가라고 소리쳤지만, 머지않아 형준의 말 소리가 턱-하고 멈추어버렸고 침대 위의 이불로 보이는 상황으로 봐서는 누군가 밑에 깔려선 반항을 하고 있는 듯 발을 아둥바둥 거리고 있었다.

 

 

 

.

 

 

 

"보스, 밖에 날씨 좋다."

"......."

 

 

형준이 차창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다가 현중에게로 시선을 돌렸고 현중은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형준이 다시 고개를 돌려 밖을 바라보다가 집 안에 있던 어떤 것에 시선을 멈추었다. 

 

 

"......"

 

 

옷장 앞에 세워져있는 건 휠체어였다. 형준은 그 휠체어와 현중의 다리를 번갈아 보다가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휠체어를 가지고 침대로 다가왔다. 그리곤 현중의 옆에 놓았다. 현중이 그런 형준을 바라보다가 휠체어로 시선을 옮기더니 자존심이 상하는 건지 갑작스레 인상을 팍 쓰며 시선을 옆으로 거두었다.

 

 

 

"보스, 나가자."

"....치워"

"타고 밖에 나가자.."

"치우라고 했어."

 

 

현중의 표정이 나빠졌고 형준은 그런 현중을 보며 잠시 생각을 하는 듯 하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보스, 밖에 잘 안나가지? 도착했을 때 역무원 아저씨가 여기에 젊은 사람 돌아다니는 건 본 적 없다고 해서 내가 얼마나 기운 빠졌었는데..."

"하지말자,김형준.."

"나가자. 내가 밖에 구경시켜줄게. 가까이서 보고싶지 않아? 저렇게 이쁜데.."

"나 너한테 화 내기 싫다..그만해."

"내가 오다가 봤는데 진짜 여기서만 보기엔 아까운.."

"하지마라고."

 

 

 

현중이 얼굴에 남겨져 있던 무표정기를 없애며 형준을 노려보았고, 형준은 그런 현중의 모습에 순간 겁을 먹은 듯 눈을 살짝 내리깔았다가 아랫입술을 질끈 깨물며 말했다.

 

 

 

 

 

"바보야.."

 

 

형준의 말에 현중이 살짝 인상을 쓰며 형준을 올려다보았다. 형준은 아랫입술을 꽉 깨물고 있다가 도톰한 입술을 내보이며 현중을 응시하고선 말했다.

 

 

"뭐가 무서워. 자존심 상할 건 또 뭐야...."

"......."

"당신이 못 걷는 거..나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데. 만나지 못하면 어떡하나 싶어서, 너무 많이 다쳐버렸으면 어떡하나 싶어서, 죽어버렸으면 어떡하나 싶어서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데... 설령 당신이 온 몸 다 다쳐서 아예 불구가 됐더라도 난 상관 없어.

당신이 김현중인데...내가 그토록 사랑하는 김현중인데 다른 거 다 알게 뭐야."

"......"

"나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당신이 날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보여주는 징푠데..어떻게 이게 나빠보일 수가 있어.."

 

 

형준을 보다가 현중이 시선을 밑으로 떨구었다. 형준이 애써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나가자, 밖이 너무 이뻐"

"......."

 

 

현중이 그런 형준을 바라보다가 그와 눈을 마주치며 조심스레 일어났고, 형준이 바로 그를 부축했다. 한 손으로는 휠체어를 잡고 한 손으로는 현중의 허리를 꽉 잡은 형준이 현중의 속도에 맞춰 느릿느릿 발걸음을 옮겼다. 2층에서 계단을 타고 1층을 내려가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지만, 현중이 힘겹게 걷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형준이었기에 한 계단, 한 계단 내려가는 현중을 기다리며 부축해주었다. 

 

그냥 몇 걸음이였으면 바로 내려왔을 계단에서 5분 가까이 씨름을 하고서 1층에 도착한 형준이 끌고오던 휠체어를 내려다놓으며 현중과 눈을 마주쳤다. 현중은 살짝 주저하는 듯 한 기미를 보였으나, 형준이 휠체어의 손잡이를 잡자 힘겹게 발을 뻗어 휠체어에 앉았다. 그제서야 형준이 허리를 구부려 현중의 귀 옆에 살짝이 속삭였다.

 

 

"손님, 안전운행 할게요-"

"....웃기고있네.."

 

 

그제서야 어둡던 현중의 표정이 살짝 풀렸고, 형준은 다시 고개를 들어올려 집 밖으로 나섰다.

 

현관문을 열고 나가자마자 산뜻한 바람이 불었고, 높은 하늘에 청정한 공기가 그들을 반겼다. 현중의 입가가 살짝 올라갔고, 그의 표정이 밝아져왔다. 형준 역시 그 광경을 바라보다가 휠체어를 잡고 조심스레 걸어가기 시작했다.

 

 

"이쁘지?"

"......"

"공기 너무 좋다, 정말."

"......"

"이런 건 초고속으로 봐 줘야 돼!"

 

 

형준이 별안간 앞을 바라보며 말하더니 갑자기 휠체어 손잡이를 꽉 잡고 속력을 내기 시작했다. 현중이 당황한 듯 눈이 커지며 형준과 덩달아 소리를 쳤고, 형준은 밝게 웃으며 빠른 속도로 달렸다.

 

 

"야,야!! 위험해!"

"크흐흐~ 시원하지!!!"

"야! 위험하다고! 죽는다?! 야!!"

"흐흐흐~ 시원하다,시원해!"

"야,야 김형준! 무섭다고! 빨라!"

"손님! 안전운행만 하면 돼지, 뭐가 그렇게 말이 많아요~"

"이게 안전운행이냐!!"

"그러엄!!"

 

 

형준이 장난끼어린 표정으로 계속해서 달려댔고, 현중은 계속해서 형준에게 소리를 쳤다. 형준은 그게 들리는 건지, 안 들리는 건지 다 무시하면서 현중을 향해 소리쳤다. 

 

 

"보스!!"

"시끄럽고 빨리 멈춰!!"

"형광등 가는 건 누구한테 배웠어?! 못 갈았었잖아!"

"아,빠르다니까? 멈춰!!!"

"나 안 보고 싶었어?!"

"야, 너 진짜 죽는다?"

"입버릇은 여전하다니깐~ 맨날 죽인대!!"

"너 안 맞은지 오래돼서 이렇게 깝치지!? 어?!"

 

 

자신에게 장난을 거는 형준에게 현중이 열을 내며 소리를 질러대고 형준은 아이같이 웃으면서 한참을 그렇게 뛰었다.

 

 

"아,보고싶었지?!"

"멈추라고!"

"대답하면 멈출게! 보고싶었지!!!"

"야!"

"보고싶었잖아!!"

"아,보고싶었어! 보고싶어서 미치는 줄 알았어!"

 

 

형준은 어느새 체력을 다 소진한 건지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지며 가쁘게 숨을 쉬었다. 현중도 소리를 질러대느라 힘을 쓴 건지 숨소리가 아까보다 빨라져 있었고, 형준은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을 스윽- 닦아냈다.

 

 

"재밌었지?"

"재밌기는 무슨. 무서웠다니깐.."

"피- 재밌었으면서."

 

  

형준이 입술을 주욱- 내밀며 말했고, 현중은 앞에 보이는 경치를 말 없이 바라보았다. 두 사람이 앞에 있는 아름다운 경관에 한동안 시선이 빼앗겼다.

 

너무나도 평화로워 보이는 곳이였다. 지금까지 두 사람이 함께해야만 했던 곳과는 너무도 다른.

두 사람이 맞이해야만 했던 현실과는 분명히 달라 보이는 곳이였다. 마음에 잔잔한 감동이 요동을 치고 있었다.

 

형준은 조심스레 현중의 옆으로 다가서다가 갑자기 생각난 듯 손으로 한 번 박수를 치며 현중을 쳐다봤다.

 

 

"아,보스!"

"왜?"

 

 

현중은 여전히 시선을 앞으로 둔 채로, 형준과 눈을 마주치지 않으며 대답했고 형준은 살짝 볼을 부풀리다가 말을 이어나갔다.

 

 

"정민씨...어떻게 지내는지 안 궁금해?"

"....정민이?"

"응, 정민씨가 보스를 얼마나 걱정했는데.."

"그 녀석은 나 없이도 늘 잘해왔던 녀석이니까 별로."

"거짓말. 보고싶으면서-"

 

 

형준이 거짓말하지 말라는 듯 현중을 툭-치며 말했고, 현중은 본심을 들킨 듯 살짝 미소를 짓더니 이내 진지한 표정을 하고서 형준에게 물었다.

 

 

"어떻게 지내는데?"

"정민씨는 맨날 규종씨 나오는 날만 기다리면서 잘 있었어."

"....규종이?"

"규종씨가 김회장때 일 모두 자기가 책임지고 교도소 들어갔거든..정민씨가 자세히 얘기를 안 해줘서, 두 사람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지금쯤이면 둘이 분명 만났을거야."

"하긴... 녀석이 김규종을 잊을리가 없지.."

"아,그리고 말인데...나 보스 찾으려고 출발하기 전에 정민씨가 보스를 만나면 꼭 전해주라고 했던 말이 있었어."

 

 

형준의 말에 현중이 갑작스레 눈을 살짝 크게 뜨며 형준에게 시선을 집중시켰다. 형준은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 입을 열었다.

 

 

"보스꺼에 흑심품은 거 미안하다고..무슨 말이야?"

"......풉.."

 

 

형준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동그랗게 눈을 뜨며 말했고, 현중은 피식 웃음을 흘렸다.

 

 

"니가 모르는 그런 게 있어."

"치-됐어, 아,그리고...영생씨. 영생씨는 자기가 지켜줘야 할 사람을 지켜주려고 그 사람 따라 미국에 간다고 그랬어. 그 사람이 좀 아프대."

"....그래?"

 

 

현중은 입가에 미소를 지은 채로 형준을 바라봤고, 형준은 휠체어를 탄 현중의 앞에 다가가서는 쪼그려 앉아서, 현중의 무릎과 제 눈높이를 맞추었다. 현중이 자신의 무릎 앞에 쪼그려 앉아있는 형준을 사랑스럽게 쳐다봤다.

형준은 허벅지 위에 놓여져 있던 현중의 한 손을 가져와 제 두 손으로 감쌌다. 그리곤 현중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이제 우리 차례다."

".....뭐?"

"다 행복해졌으니까...이제 우리 행복해질 차례잖아."

"......"

 

 

 

현중의 표정에 웃음기가 가시고, 진지한 표정으로 돌아왔다. 형준도 제법 진지한 표정으로 조금 생각하는 듯 하더니 다시 현중에게 눈을 마주치며 말했다.

 

 

 

"여기 너무 이뻐, 그래서...죽을 때까지 여기서 살고 싶어.

그리고...내가 당신을 너무 많이 사랑해, 그래서 죽을 때까지 보스랑 같이 있고 싶어."

"........"

"내가 보스의 한 쪽 다리가 될게. 그래서 당신이 힘든 일 없게 하고, 아픈 일 없게, 불편한 일 없게....내가 다 옆에 있을게...말했던 것 처럼...내 마지막이 될 때까지 당신 옆에서...당신이 날 지켜줬던 것처럼, 내가 당신 지켜주면서...그렇게 살게."

"......"

"......"

 

 

 

두 사람의 시선이 서로의 눈을 한참이나 응시했고, 현중은 말을 잃은 듯 형준을 바라보다가 꾹 닫혀 있던 입술을 조심스레 열었다.

 

 

 

"....김형준."

"........"

 

 

 

현중의 나지막한 목소리에 형준이 살짝 미소를 지으며 현중을 바라봤고, 현중은 그런 형준을 바

라보다가 닫혀져 있던 입술을 조심스레 열었다.

 

 

 

"너무 하고싶었지만..한 번도 직접 못 해준 말인데....."

 

 

.

.

.

.

.

.

.

 

 

 

 

 

 

"...사랑해, 니가 생각하는 것 보다...훨씬 더 많이.."

 

 

 

 

 

 

현중이 휠체어에 앉은 채로 허리를 구부려 그의 입술에 제 입술을 갖다댔고 두 사람의 입술이 조심스레 맞닿았다. 형준이 긴 속눈썹을 살포시 내리깔며 잡고 있던 그의 손을 더 세게 잡았다.

 

 

  

하늘은 유난히도 맑았고, 그들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어제까지 지옥이었던 두 사람의 삶이 천국으로 바뀌었다.

 

 

 

 

 

 

 

 

 

 

 

 

 

 

 

 

 

 

 

 

 

 

 

 

 

 

 

 

 

 

 

「보스, 기억 나?

우리 처음 만났던 그 날...」

 

.

.

.

.

.

.

.

.

.

.

.

.

.

.

.

.

.

.

.

.

.

.

.

.

.

.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런 천사를 만난 날...

그 날을 내가 어떻게 잊어.」

 

 

 

 

 

 

 

 

 

 

 

 

남자 The END...

 

 

글내용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