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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는 형준이 껀데..

저도 늘 생각하는게, 그냥 김현중은 김현중이였으면좋겠어요.아무리 사람들이 이렇게라도 해보지, 저렇게라도 해보지 해도, 사람들의유행에 따라서 ..

엣제를밀어줘염...

......현총하자마자떠오른게왜투리더일까요. 아하하하하하. 근데정말사진만보면...현중이넌수의기질이다분하단말이다...이개자식...

......보고왓서효 ㅠㅠㅠ 스타일리쉬 메인에 정민이 ㅎㅇㅎㅇ넘 이쁘다구요.입을 아주 앙 다물엇더구놔?ㅋㅋㅋㅋㅋㅋㅋㅋ총수님이 좋아한다면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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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내용 상단

번호:36
제목:남자의 치명적인 유혹*34
글쓴이:심각한비증

조회:193
작성일:2008-01-02 12:37:39
수정일:2008-01-02 12:37:39

게시물주소: http://bi-jeung.ohpy.com/218401/36

글내용 본문

男子 치명적인 유혹34

-내가 알고 있는 너-

 

 

 

 

"..아니 일 처리를 어떻게 하는거야?!"

"..죄송합니다.."

"지금 인터넷 완전 난리야! 소속사에 전화가 오는 게 지금 장난이 아냐."

"..죄송합니다. 일단 저희가 입장 밝히고 나서도 시끄러우면,

기자회견을 하던지 하겠습니다."

 

 

 

새벽이 되서도 불이 꺼지지 않았다.

현중이 쇼파에 앉아 조용히 한숨을 내쉬었다.

베란다에서 통화를 끝낸 매니저가 그런 현중의 옆에 앉았다.

 

 

 

"...후우..난리다,난리."

"..미안해..형."

"이 바닥 일이 뭐 다 그렇지...

없는 일 만들어내고 있는 일 과장하는 사람들이 기자들이야."

"....후우.."

"..근데...진짜는 아니지?"

"..뭐가?"

"그 여자랑 사귄다는 거."

"..아냐.진짜로."

".....후우..누가 믿어주려나 모르겠다."

 

 

 

 

매니저와 현중이 땅이 꺼질 듯한 한숨을 내쉬었다.

그들의 핸드폰이 계속해서 울려대었지만 현중이 조용히 핸드폰을 닫아버렸다.

 

 

 

.

 

 

 

-"...어..규종이?"

"응.나야."

-"어머..이 시간에 웬 일?"

"..너...몰라?"

-"뭘?"

"..김현중 스캔들."

-"....뭐라고?"

"너네 멤버라던데 '심천아'라고."

-"....지금 나 혼자 다른 스케쥴 끝나고 가는 중이야.그거 진짜야?"

"응, 여기는 완전 시끄러워."

-"....씨발...심천아 그 년,진짜.."

"...그나저나..김현중 핸드폰 번호 알아?"

-"...뭐?니가 그건 왜.."

"...김현중.갖고 싶지 않아?"

-".......그런데..?"

"갖게 해줄게, 방해꾼은 없애야 되잖아."

-"..방해꾼?...심천아..?"

"....걔 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있고...어쨌거나 번호 알아?"

-"....잠깐만,심천아 폰에서 따온 거 있어."

 

 

 

규종이 조용히 여정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

 

 

 

 

"..형..들었지..? 스캔들."

".....어."

"둘이 좀 친해 보이기는 했었는데.. 그거 진짠가? 김형준이 있는데.."

".....모르지. 남자 마음이란 거."

"..그래도...현중이 형이..김형준 두고 그럴리가.."

"김현중, 자기만 알겠지."

"...형은 걱정도 안 되?"

"뭐가?"

"...현중이 형..활동에 문제 되는 거 아닌 가 모르겠네."

"연예인이면 연예인 답게 조심했어야 되는 거 아냐?"

".....형."

 

 

 

정민이 당황한 듯 영생을 빤히 바라봤다.

영생이 아무렇지 않은 듯 무표정을 하고선 앞을 바라봤다.

 

 

 

.

 

 

 

 

이른 새벽 기자들의 눈에 뛰지 않으려 뒷문으로 숨어서 나가는 바람에

곤욕을 치룬 현중이 벤의 안에서 조용히 눈을 감고 있었다.

천아와의 스캔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가 우선의 과제였지만

어제 형준이 하고 있다던 '서빙'이 뭔지도 참으로 답답한 현중이었다.

 

 

 

"현중아,도착했거든?..입 조심하고."

"...알았어."

 

 

 

스케쥴에는 빠질 수 없었던 현중이 조심스레 녹화가 있는 건물 안으로 도착했다.

벌써 온 연예계에 현중의 스캔들이 소문이 났는지 현중에게 인사를 하는

스텝과 연예인들의 얼굴에 조금씩은 어색함과 당황스러움이 묻어있었다.

 

 

 

 

"..예,안녕하세요.."

"아..그래."

 

 

 

현중이 어색하게 웃으며 얼굴을 가리고 대기실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건물 안 까지는 조심스레 도착을 하고 대기실 까지 들어간 현중이었지만

대기실에 도착을 했다는 것을 어느 틈에 알아버린 건지 수많은 기자들이

대기실의 문 앞에 모여있었다.

 

마침 어제 일 이후로 경호원을 데리고 있던 터라,

대기실 안 까지는 들어오는 사람이 없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있다가는 조금 후 있을

녹화도 걱정이 되는 상황이었다.

 

 

 

 

"...저기..형..내가 그냥..나가서 아니라고 얘기하면.."

"엄청나게 캐물을거야..안 돼."

"...그래도..어차피 형이 해봤자 안 믿을거 같고.. 내가 아니라고 할게."

".....니가 아직 안 당해봐서 그래."

"이렇게 있어봤자 피한다고 기사거리만 커질 거 같아."

"..후우........너만 믿는다...경호 좀 제대로 해줘.오케이?"

"네."

 

 

 

매니저가 걱정스러운 눈으로 대기실의 문을 살며시 열고 나갔다.

어느새 몰려버린 엄청난 취재진에 매니저가 속으로 '죽었다'를 생각 한 뒤 입을 열었다.

 

 

 

"김현중씨가 입장을 밝힌다고 하니까 문 열면 들어와주시고,

지금 본인도 너무 당황스러운 입장이니까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매니저가 현중의 대기실의 문을 활짝 열었다.

물을 만났다는 듯 취재진들이 현중의 대기실 안으로 들이닥쳤다.

이 정도 일줄은 몰랐다는 듯 현중이 당황했지만 이내 억지로 웃으며 그들에게 인사를 했다.

 

 

 

"심천아씨와의 스캔들을 어떻게 해명 하실겁니까!"

"스캔들에 동의하십니까?"

"심천아씨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자. 현중씨가 대답을 해드릴테니까 한 명씩 말해주십시오."

 

 

 

연달아 터지는 카메라 플레쉬에 눈이 부신 현중이었지만,

억지로 웃으며 그들의 질문공세를 듣고 있었다.

 

 

 

"심천아씨와의 스캔들이 진짜입니까?"

"...어떻게 이 기사가 나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사실이 아닙니다.

평소 천아씨랑 지내는 거에 사람들이 루머까지 합치면서..그렇게 된 거구요."

"심천아씨랑 친하십니까?"

"네.그냥..그렇게 친한 건 아니지만 잘 지내는 동료에요.

진짜 이 기사가 어떻게 나가게 됐는지를 모르겠네요."

"어제 밤에 차에서 내리셨을 때 통화 중이셨는데 심천아씨가 맞습니까?"

".....아...맞습니다. 그 때..천아씨한테 스캔들이 터졌다고..전화가 왔습니다.

그 때 기자분들을 만난거고..분명 오해를 받을 상황이였기 때문에..

죄송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녹화 중간 심천아씨가 현중씨에게 메모를 주고받는 장면에서

스캔들이 퍼지기 시작했는데 그 메모내용은 무엇입니까?"

"하하...진짜요..?..그거..제가 그때..저희 집..가족얘기 한 뒤였는데,

천아씨가..그거 듣고 감동이라고 힘내라고 그렇게 쪽지를 적어줬어요."

 

 

 

매니저가 말을 잘 해가고있는 현중을 보며 다행이라는 듯 그제서야 한숨을 내쉬었다.

기자들은 어떻게든 현중이 천아와 사귄다는 말을 꺼내게 하려고 안달이였지만

현중은 처음부터 끝까지 미소로 화답하며 당당하게 '아니다'라는 말만 했다.

 

 

그렇게 몇 분간이나 현중의 인터뷰가 계속 되었다.

그리고 기자들은 '오늘은 여기까지'라는 듯 다음에 언제 들이대게 될 지 모른다는

눈빛을 하고는 하나 둘 빠져나갔다.

결국 매니저와 경호원,그리고 현중이 남은 대기실이 되서야 현중이 고른 숨을 쉬었다.

 

 

 

 

"..아니라고 하는데도..."

"왜~ 열애설 나면 '저희 그냥 친한 오빠,동생 사이에요!'이렇게 말해놓고서

나중에 교제사실 인정하잖아. 당분간은 시끄러울 것 같다.

그 여자랑 부딪히지 말고. 만나도 그냥 단순한 인사만 하고 헤어지고."

"......알았어."

 

 

 

 

그 때 현중이 있던 대기실의 문이 활짝 열렸다.

또 기자들인가 하고 움찔한 현중이 들어온 사람을 보고선 다행이라는 듯 미소지었다.

대기실 안으로 정민과 영생이 들어왔다.

 

 

 

"..휴우...놀래라."

"형!! 와, 전화 한 통을 안 받냐~ 얼마나 했는데!"

"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어우,그나저나..뭐야 그 스캔들?"

"....나도 몰라.좀 전만해도 기자들 떼거지로 몰려왔어."

"사람들이 우리들한테도 물어보고 난리도 아니였다니까."

"..진짜 사람 하나 제대로 못 만나네."

".....심천아랑 만난 거 아니지?"

"그럴리가 있냐."

 

 

 

자신을 걱정해주는 정민이 대견스러운 듯 웃다가

아무 말 없이 옆에 서 있는 영생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넌 아무 말이 없냐. 걱정 안 했어?"

"만나도 조용히 만날 것이지."

"아,만난 적도 없는데~ 나도 완전 당황스럽더라니까.

"...김형준은 알아? 너 스캔들 난 거."

".....어?.....글쎄...잘.."

"...걔 생각한다면 좀 제대로 행동해. 

연예인 세계랑 일반인 세계는 다르니까 니가 아무리 제대로 설명해줘도

이해 못하는 수가 있거든. 아니..뭐 걔라면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

 

 

 

아무 표정 없이 말을 내뱉는 영생을 보며 정민이 '왜 또 저러냐'하는 눈빛으로 영생을 바라봤다.

현중도 당황한 듯 영생을 보는 건 마찬가지였다.

그 때, 현중이 무언가 갑자기 떠오른 듯 영생을 빤히 바라보았다.

 

 

 

"...너...뭐..알고 있어?"

"...뭘?"

".....그 때...뭐 김형준이 요즘엔 심심하지 않을 거라고..막..

아무튼 그런 말 하고 나가지 않았어? 요즘에 무슨 일 하고 있다고."

"......그랬었나?"

"어제 형준이한테 전화 했었는데..이상한 사람이 받았거든. 형준이 서빙한다고..

그게 뭔지 알아..?"

 

 

 

 

현중이 약간 눈썹을 찌푸린 채 영생에게 묻자,

영생이 한동안 한 쪽 눈꼬리를 올리며 피식 웃고는 정민을 바라봤다.

정민이 '왜'라는 눈빛으로 영생을 바라보자 영생이 현중에게로 다시 시선을 돌렸다.

현중이 조금 전보다 어두워진 얼굴로 영생을 바라보았다. 

 

 

 

 

"......뭐 알고 있지..너 요즘 좀 이상했어..

툭하면 이상한 말 하고 나가고...형준이에 대해서도 자주 물어보고..."

"...안 그랬던 것 같은데?"

"....내가 말하면서도 웃긴데....너 형준이 좋아하냐?"

 

 

 

현중이 제가 말해놓고서는 코웃음을 쳤다.

영생도 현중을 빤히 쳐다보다가 피식 웃고는 이내 뒤돌아섰다.

현중이 벌떡 일어나 영생의 어깨를 잡았다.

 

 

 

"...너 이상하다고...진짜 김형준 좋아하냐...?"

"김형준?"

"........"

"돈만 조금 쥐어주면 엉덩이를 내보여 줄 니 남자?"

 

 

 

현중이 표정이 일순간 찌푸려지더니 주먹이 그대로 영생의 얼굴을 강타했다.

현중의 갑작스런 공격에 영생이 뺨을 어루만지며 현중을 바라봤다.

 

 

 

"아닐거라고 생각해?"

 

 

 

현중이 무서운 인상을 하고는 다시 주먹을 휘둘렀다. 

하지만 빠른 걸음으로 달려 온 정민이 현중의 주먹을 막았다.

자신의 주먹이 정민에게 잡히자 현중이 기분나쁜 듯 정민을 바라봤다.

정민이 일 순간 굳었다가 이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우리 오늘 녹화 있어. 얼굴은 생명."

 

 

 

현중이 기분나쁜 듯 주먹을 내리고 영생을 째려봤다.

영생이 아무런 주저함 없이 말했다.

 

 

 

"...뭐..기분 나쁜 건 알겠는데...사실이잖아."

"허...어디서 뭘 듣고 와서 멋대로 씨부려?"

"넌 김형준에 대해서 다 알고 있는 것 얘기하지만,

김형준이 니가 연예계에서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 지 누구와 친한 지 모르는 것 처럼

너도 마찬가지야. 김형준이 뭘 하고 다니는 지나 알아?"

"......."

"집에서 하루종일 쳐박혀서 널 기다린다고 생각하지? 제대로 틀렸어.

니가 아무렇지 않게 여자들한테 잘해주다가 스캔들 내고 하는 것 처럼,

걔도 돈 필요하면 이리저리 몸 굴려. 알겠어?"

"여..영생이형..그만해..왜그래!"

 

 

 

정민이 영생의 몸을 돌리려 하자 영생이 떠올랐다는 듯 피식 웃으며 현중을 바라봤다.

 

 

 

"정민이가 김형준 어떻게 만났는지 얘기 안 하더지?

왜..뭐 길거리에서 만났다 그런 식으로 거짓말 해주더지?"

"..그만해,형."

 

 

 

현중이 주먹을 부르르 떨었다.

그러나 영생에게 그 주먹을 휘두를 수는 없었다.

지금 영생이 말하고 있는 그 모든 것들, 자기는 아무것도 모르는 그 사실들 앞에서

더할나위 없이 충격을 받은 현중이었다.

 

영생이 정통으로 맞은 턱이 꽤 아픈 듯 어루만지며 피식 웃음을 흘리고는 대기실 밖으로 나갔다.

그런 영생의 뒷모습을 보며 충격을 먹은 듯 정민이 그대로 서 있었다.

 

 

 

"스..스케쥴이 많아서...스트레스 좀 받았나보다....신경쓰지마..

저기..평소에도 잘 저래..원래 막..소심해서..평소에 얘기 안 하다가 막 한방에 터져..!"

".......어떻게 만났는데, 너희 둘."

"..어?..그 때 말했잖아. 그냥..그니까...."

"....너도 기억 안나지, 뭐라고 말했는지."

"......."

"얘기해줘. 나 지금...어떻게 해서든 뭐든 걸 알아야 겠거든..?"

"......."

 

 

 

현중의 슬픔과 원망이 섞인 눈동자가 정민의 눈에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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