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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는 형준이 껀데..

저도 늘 생각하는게, 그냥 김현중은 김현중이였으면좋겠어요.아무리 사람들이 이렇게라도 해보지, 저렇게라도 해보지 해도, 사람들의유행에 따라서 ..

엣제를밀어줘염...

......현총하자마자떠오른게왜투리더일까요. 아하하하하하. 근데정말사진만보면...현중이넌수의기질이다분하단말이다...이개자식...

......보고왓서효 ㅠㅠㅠ 스타일리쉬 메인에 정민이 ㅎㅇㅎㅇ넘 이쁘다구요.입을 아주 앙 다물엇더구놔?ㅋㅋㅋㅋㅋㅋㅋㅋ총수님이 좋아한다면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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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내용 상단

번호:43
제목:남자의 치명적인 유혹*40 完
글쓴이:심각한비증

조회:767
작성일:2008-01-02 12:37:46
수정일:2008-01-02 12:37:46

게시물주소: http://bi-jeung.ohpy.com/218401/43

글내용 본문

男子 치명적인 유혹40 完

-그 남자의 이야기-

 

 

 

 

김 형 준.

 

 

스물 한 살, 성년이 된 이 후로도 날로 날로 성장해간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키는 멈춰버린 것 같다.

아직 김현중을 따라 잡으려면 멀었는데, 젠장.

 

 

지금은 가게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커피나 케이크,토스트등의  단순한 디저트를 팔고 있는데

박정민씨와 허영생씨 때문에 매출은 날로 날로 오르고 있다.

이미 압구정동에는 '연예인들이 제일 많이 들리는 카페'라고 해서 잡지에도 한 번 났었었다.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하.

 

 

"형준아~ 핫초코라떼 두 잔!"

 

 

지금 열심히 앞치마를 입고 내 가게에서 일해주고 있는 사람은 김규종.

자기는 '천상 웨이터'라며 아직 그 클럽에서 나오지는 않았지만

뭐..내가 당분간 어떻게든 꼬셔서 내 가게에 정식 '부하'로 만들 속셈이다.

 

내가 더 이상 상처받지 않게 하려고 현중이 형에게 모든 사실을 밝히고

우리를 이별의 길을 걷게 한 장본인.

하지만 뭐..나를 위해서 그랬다고 해서 봐줬다.

그나저나 그 일 이후로 차여정과 잠깐 만나는 것 같더니 이내 또 조용하다.

의외로 바람둥이 녀석이라니까.

 

 

"맛있게 드세요~"

 

 

손님에게 주문한 핫초코 라떼를 주고 오는 찰나 TV에 무언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이 특이하고 대조되는 두 사람의 목소리는 분명히...

 

 

-"하하,여러분. [H.A.P]의 박정민입니다."

-"안녕하세요,허영생입니다."

-"아~ 요즘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가 장난이 아니에요~"

 

 

 

박정민,허영생.

너무 대조적이라 안 어울리는 듯 하지만 '언밸런스'라고 해서

너무 어울리는 두 사람이다.

 

우리 가게에 매출에 있어 큰 영향력을 주고 있는 사람들이

지금 다른 나라에 가 있는 바람에 손님이 떨어진 걸 요즘들어 부쩍 느낀다.

 

아무리 집에 있는 현중이 형에게 부탁을 해도

저들과 달리 '싫다,내가 왜'라며 반응을 일관하는 바람에

김현중에게는 이제 부탁도 하지 않는다. 못되 먹은 놈...

 

 

 

그나저나 허영생.

사실 이건 비밀이지만 현중이 형과 헤어진 직후

일명 '허영생 구애작전' 때문에 고통스러웠던 적이 있다.

현중이 형과의 이별 때문에 아무 것도 하기 싫고 듣기 싫던 내게

하필 타이밍 안 좋게 허영생이 들이대기 시작했으니 내가 그를 거들떠나 봤겠는가.

초지일관 '느끼해서 싫다.'라는 이유로 그를 깔끔하게 처치(?)했다.

한동안 시끄럽던 그도 한 2~3개월이 지나자

역시 바람둥이 기질은 어쩔 수 없는 지 나 같은 건 깔끔하게 잊었다고 한다.

그대신 남자를 사랑하게 된 건 허영생 인생의 최대 '모욕'으로 남았다고.

 

 

"..어,전화왔..."

 

 

요란하게 울리는 벨소리에 주머니 속에 있던 핸드폰을 꺼내 들었다.

....젠장, 김현중이다.

 

 

 

"여보세요,왜."

-"아씨!! 왜 안들어와!! 빨리 들어와!!"

"일하고 있는 중이랬잖아!!!"

-"니 친구한테 맡겨!"

"아,억지 부리지마!! 애기도 아니고.."

-"5분 안에 집에 들어와라?"

 

 

 

........이런 개..~!#%$%, 전화를 끊어버렸다.

5분안에 집으로 들어오라는 얄팍한 협박메세지를 남기고 말이다.

핸드폰을 보며 욕을 하고 있을 찰나 그런 규종이 나를 봤는지 안쓰럽게 말한다.

 

 

 

"...손님도 많이 없는데 그냥 들어가라."

"으어? 야,됐어. 무슨.."

"바빠지면 전화할게. 날이 추워서 사람들이 밖에 잘 안 나오잖아."

"........"

"괜찮다니까, 어서 가."

".....고맙다,규종아. 바쁘면 꼭 전화해. 현중이 형까지 데리고 올게!"

"그래.그래."

 

 

 

역시 김규종. 사랑하는 내 친구, 하여튼 착하다니까.

얼른 사랑스러운 여자 한 명 구해 줘야겠다. 차여정같은 여자로 말고.

아,그러고 보니까 차여정.

이쁜 얼굴로 꽤나 유명해져 있었지만 중학교,고등학교 시절

왕따 좀 시키고 술 마시고 담배피며 놀았던 '깡녀'시절 과거가 드러나면서 이미지가 다 깎였다.

거기와 대조적으로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간다면서

심천아의 인지도가 높아진 편이고.

 

 

 

 

"...춥다,추워"

 

 

 

아,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빨리 걷다보니까 어느새 집이다.

...집 앞에 서니 이런 저런 걱정이 다 된다.

안 그래도 일 할 때 허리의 통증때문에 고통스러운데 또 당하지는 않겠지.

 

 

 

"나 왔어~"

 

 

거실 내로 들어서자 양 다리 사이에 베개를 꼽아 놓고는

유유히 TV를 시청하던 현중이 형이 갑자기 나를 째려본다.

 

 

 

"5분 넘었어."

"아, 형은 뭐 그런 걸 다 세고 있어."

"내가 5분 넘지 말랬지."

"시끄러워, 점심은 먹었어?"

"좀 전에 아침 먹었어."

 

 

 

아침에 먹으라고 차려두고 간 걸 점심이나 되서야 먹고선 미련하게 TV나 봐대는 꼴이라니...

이럴 바에야 그냥 얼른 다시 컴백을 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

막방을 하고 난 후로 우리 집에 다시 들어와서 살게 됐는데 어째 된 게

예전에 같이 살 때보다 더 게을러졌다.

 

어쨌든 점심은 만들어야 하기에 부엌에 가서 또 다시 앞치마를 꺼내들었다.

가게에서나 집에서나 앞치마나 붙잡고 사는 내 신세가 참...

 

 

 

 

그렇게 끓이기가 쉬운 만두국을 열심히 끓이고 있을 때

아까부턴가 옆에서 무언가 엄청난 시선이 느껴짐에 옆을 바라보았다.

 

 

 

"....."

"....뭘 그렇게 봐.."

 

 

 

현중이 형이  요리 하고 있는 나를 가히 잡아 먹을 듯이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순간 쫄아버린 내가 잠시 주춤 한 뒤 시선을 돌려 아무렇지 않게 맛을 보았다.

 

 

 

 

"뭐 만들었는데?"

"만두국."

 

 

 

만두국이라는 말에 관심이 생겼는지 현중이 형이 갑자기 일어나 부엌으로 들어왔다.

 

 

 

"....!!"

 

 

 

그리곤 내 뒤에 서서 만두국을 구경하다가..아니 구경하는 척 하다가

이내 뒤에서 나를 꽈악 안아버렸다.

 

 

 

"....아,뭐하는 거야..놔."

"싫어~"

 

 

 

역시 현중이 형이 관심 있는 건 만두국이 아니였나 보다.

아주 그냥 요즘에는 능글능글 맞은 게...진심으로 변태라고도 느끼기도 한다.

 

 

 

"....!!...혀..형..?"

 

 

 

아놔..아무리 스물 둘의 피 끓는 청춘이라지만...김현중..진짜....

내 엉덩이에서 느껴지는 현중이 형의 그것에 그대로 굳어버렸다.

시도때도 없이 이러면 내 허리는 어떡하라고...

 

 

 

"오..오늘은 안 돼. 저녁 먹어야 하니까..."

"나는 저녁보다 니가 더 먹고 싶어."

"아,변태야!! 시끄러! 빨리 T..으..으어!!!"

 

 

 

현중이 형이 그대로 나를 끌어안아 올렸다.

역시 김현중의 힘에는 당해 낼 재간이 없다..

 

 

 

"놔! 놔!!! 오늘은 진짜 안 해!!!!"

"그렇게 소리 지를 힘은 침대가서 빼."

 

 

 

 

결국 김현중이 나를 끌어 안은 채 방 안으로 들어간다.

젠장....빨리 키 커서 김현중을 이겨야 하는데...

 

 

 

흐유, 어쩔 수 없다... 당분간 내 허리는 그냥 포기해야지.

 

 

 

"집에서 조용히 기다렸으니까....이번 만이다?"

 

 

 

현중이 형이 능글맞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휴우. 참 내 허리도 김현중도 둘 다 문제다.문제.

 

하지만 무엇보다 제일 큰 문제는,

 

 

 

 

...이런 김현중, 당신이 밉지 않은 게 제일 큰 문제야.

 

 

 

 

 

김 현 중.

 

 

 

 

어제 밤에 까지 심야영화를 보고 자느라 점심 때가 다 되서야 눈을 떴다.

그런데 집 안에 아무도 없었다.

형준이가 가게에 나갔나보다.

아...무슨 휴일까지 가게에 나가서 일을 해.장사도 별로 안 되는거 같더니.

 

 

 

"...오,아침밥!"

 

 

 

식탁에 가니 형준이가 차려둔 맛있는 아침밥이 나를 기다린다.

 

 

 

"..고기,고기!"

 

 

 

소고기가 나를 반갑게 웃으며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다.

하하. 내 사랑 소고기를 이렇게 맛있게도 만들어 두었으니

나중에 집에 오면 칭찬 좀 해줘야 겠다.

소고기를 맛있게 먹고 있을 찰나에 핸드폰이 울린다.

 

 

 

"..아, 먹고 있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리는데.."

 

 

 

짜증을 제대로 섞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누구야."

-"아~전화 받는 꼬라지가 그게 뭐냐?"

"...박정민,외국에서 스케쥴이 없는가보다."

-"무슨 소리! 아주 그냥 힘들어 죽겠다~ 스케쥴이 빡빡해!"

"하루가 멀다하고 전화를 해대네,밥 먹는데 귀찮게.."

-"밥 먹고 있어?! 김형준이 만들어준 거지!!!"

"그럼 내가 만든 거 먹냐."

-"흐아아..먹고싶다. 여기 와서 제일 그리운 게 김형준이 만든 음식이야."

"너 대신 내가 많이 먹을게."

-"씨..아..아아! 왜!! 내가!!"

 

 

 

갑작스레 소리를 지르는 정민의 목소리에 현중이 핸드폰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이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들리는 진지한 목소리.

영생이가 정민이의 핸드폰을 빼앗았나 보다.

 

 

 

-"오랜만이네,김현중~"

"거기 좋아?"

-"그냥 평범해.근데 나 팬한테 뭐 선물 받았게?"

"뭐 받았는데?"

-"19금 비디오세트. 동양 서양 다 있어,풉.."

"아..거긴 팬 연령층 높지? 아, 한국에는 10대 학생들 뿐이니.."

-"한국 돌아가면 빌려줄게."

"됐어, 나 김형준한테 맞아죽어."

-"하하, 이제 완전 잡혀사네!"

"시끄러, 밥 먹을래. 끊는다?"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고 나서 생각했다.

'잡혀 산다'...김현중이? 천하의 김현중이 김형준한테..?

....요즘의 상황으로 봐서는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종일 집에 박혀서 나는 TV나 보고 있고

저녁 때가 되면 형준이가 퇴근하고..

아,무언가 생활의 패턴이 뒤바껴도 제대로 뒤바낀 것 같다.

 

 

 

"...잡혀살기는 무슨!!"

 

 

 

잠시 고뇌하다가 인내심을 참지 못하는 내 손가락이

결국 형준이의 핸드폰 번호를 눌리고 말았다.

잠깐의 신호음이 끝나자 짜증이 섞인 형준이의 목소리가 핸드폰 너머로 들린다.

 

 

 

 

-"여보세요,왜."

"아씨!! 왜 안들어와!! 빨리 들어와!!"

 

 

 

그래, 세게 나가는 거다. 무조건 세게! 김형준, 쫄았겠지?

 

 

 

-"일하고 있는 중이랬잖아!!!"

 

 

 

...나보다 목소리가 더 크다, 이 녀석...

 

 

 

"니 친구한테 맡겨!"

-"아,억지 부리지마!! 애기도 아니고.."

 

 

 

'억지 부리지마' 내 전용 멘트인데....

'애기도 아니고' 내 전용 멘트인데....

 

 

 

"5분 안에 집에 들어와라?"

 

 

 

전화를 뚝 끊어버렸다.

절대 김형준에게 뒤질 것 같아서 끊은 게 아니다.

그나저나..5분 안에 오려나..?

핸드폰을 꺼내 스톱워치를 켰다. 김형준, 5분안에 안 오면.. 죽었어.

 

 

 

 

 

 

 

"....시밤..9분."

 

 

때마침 문 여는 소리가 들리면서 형준이가 집 안으로 들어왔다.

 

 

 

"나 왔어~"

 

 

니가 아무리 빨리 뛰어온 척 해도 소용없다 이거야.

 

 

 

"5분 넘었어."

"아, 형은 뭐 그런 걸 다 세고 있어."

"내가 5분 넘지 말랬지."

"시끄러워, 점심은 먹었어?"

"좀 전에 아침 먹었어."

 

 

 

형준이가 나를 한참이나 째려보다가 이내 부엌으로 들어가 앞치마를 입었다.

5분 넘은 거 이번만 봐주지, 요리 하는 모습이 가장 사랑스러우니까.

형준이가 뭘 만드는 지는 몰라도 열심히 부엌에서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런데...김형준 이 녀석...요리하는 모습이 꽤나...... 섹시하다.

드디어 나도 미친 건가.

 

 

 

"....뭘 그렇게 봐.."

 

 

 

형준이가 나의 뜨거운 시선을 느꼈나보다.

그리고선 무안한지 시선을 돌려 국의 맛을 본다....자식, 귀엽다.

 

 

나는 만든 음식이 궁금한 척 하며 부엌으로 일어섰다.

 

 

"뭐 만들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형준이는 진지하게 대답했다. 하하,미안하게 됐구나.

...만두국도 좋지만 지금 내가 그보다 원하는 건...

 

 

 

"....아,뭐하는 거야..놔."

"싫어~"

 

 

 

형준이를 그대로 뒤에서 끌어안아 버렸다.

녀석의 얇은 허리 때문에 내 손이 형준이의 허리를 휘감고도 남는다.

...살 좀 찌라니까.

 

 


"....!!...혀..형..?"

 

 

 

어느새 귀까지 빨갛게 달아올라선 그런 나를 떼어내려 하지만 그게 될리가 없잖아.

순순하게 항복하시지.

 


 

"오..오늘은 안 돼. 저녁 먹어야 하니까..."

"나는 저녁보다 니가 더 먹고 싶어."

"아,변태야!! 시끄러! 빨리 T..으..으어!!!"

 

 

 

그대로 녀석을 안아 들어버렸다.

빠져나가려고 발버둥 칠 수록 후에 다가 올 후환이 두렵다는 걸 보여주지.

 

 


 

"놔! 놔!!! 오늘은 진짜 안 해!!!!"

"그렇게 소리 지를 힘은 침대가서 빼."

 

 

 

내가 싱긋 웃으며 말하자 형준이가 한참동안이나 인상을 쓰고 있다가

이내 아랫입술을 깨물며 말했다.

 

 

 

"집에서 조용히 기다렸으니까....이번 만이다?"

 

 

 

피식, 그럴 줄 알았다니까.

그렇게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보면 곤란한데...

 

 

 

형준이에게 웃어 보인 뒤 그 녀석을 든 채로 방 안으로 들어갔다.

좀 전보다 조용해진 형준이가 침을 꿀꺽 삼켰다.

다소 긴장해있는 그 녀석을 고이 침대에 눕혔다.

발개진 얼굴로 나를 바라 보고 있는 것이.. 그야 말로..나를 절정에 달하게 한다.

 

 

 

그대로 형준이의 위로 올라탔다.

형준이가 여전히 발개진 얼굴로 나를 빤히 바라보다가 이내 살며시 눈을 감았다.

 

 

 

 

그 녀석의 발간 볼이, 긴 속눈썹이, 작은 입술이 나를 미치게한다.

눈을 감은 형준이를 보며 피식 웃다가 조심스레 다가가 녀석의 입술을 열었다.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달콤하고 치명적인 유혹....

김형준,바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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